한국ESG기준원의 ESG 통합 평가서 ‘A+’ 등급 획득

▲탁현수 한난 부사장(오른쪽)이 ESG경영 최우수기업 상패를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오른쪽)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부터 ESG경영 최우수기업 상패를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한국ESG기준원(옛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CGS)이 발표한 ‘2022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ESG기준원은 2002년 설립 이래 기업의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 관행 개선에 적극적인 우수기업을 선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이사회 중심의 실질적 ESG 리더십을 요구하는 강화된 평가모형이 적용돼 상장사 등 1033곳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 중 7개 기업이 ESG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공기업으로는 한난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SG기준원은 “한난은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응한 적극적 사업모델 정립과 함께 이해관계자 소통 활성화로 ESG 경영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했다”고 최우수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설비 투자 강화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다각화를 통한 저탄소경영 기여 ▶인권, 안전보건, 동반성장에 대한 정책 마련 및 사회적 책임 수준 제고 ▶ESG위원회 설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 등을 높이 평가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 번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 및 투명 경영을 실천해 공공부문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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