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C 연소로 다이옥신 테스트서 불검출 성적서

▲신화하이테크(대표 박성진)가 개발한 초고온 산업 폐기물 소각로
▲신화하이테크(대표 박성진)가 개발한 초고온 산업 폐기물 소각로

[이투뉴스] 신화하이테크(대표 박성진)는 완전연소로 다이옥신 등의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초고온 산업 폐기물 소각로<사진>를 개발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새 소각로는 일반 소각로 대비 체공시간을 5배 이상 늘리고 자연 산소만으로 1800°C까지 온도를 높여 폐기물의 완전 연소를 돕는다. 울산과학기술원 환경기술센터(UNIST)이 수행한 다이옥신 물질 테스트에서 불검출(0.000ng 1-TEQ/Sm²) 시험성적서를 받았다.

여기에 기존 소각로 후단시설인 흡착탑과 여과집진기시설, 세정집진시설 등이 불필요해 운영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내화물로 단열 처리한 일반 고온 소각로와 달리 물을 이용한 냉각으로 다량의 온수와 스팀도 생산한다.

앞서 올해 9월 신화하이테크는 한국수소협회와 협약서를 맺고 영국, 프랑스 등 해외기업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소각로 전문 개발 제작사인 신화하이테크는 자화기가 구비된 전해수 발생장치, 고분자 및 산업폐기물용 완전연소 소각장치, 유해물질 생성·배출을 최소화 및 열회수 기능을 갖는 산업 폐기물용 완전연소 소각장 등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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