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 Green 2050’ 비전 아래 추진성과 높은 평가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들이 ‘종합ESG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2022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ESG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들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민간발전업계에서는 최초로 최고상인 ‘종합ESG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2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지속가능경영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다. 

이번 수상은 포스코에너지가 ‘Blue & Green 2050’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ESG 성과가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포스코에너지는 LNG발전의 수소 혼·전소 전환을 위해 인천LNG복합발전소에 수소 혼·전소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도입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수소발전 新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주요 사업장인 인천을 중장기 수소 발전 및 수도권 수소 공급을 위한 저장 인프라로 구축하고, 향후 수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LNG터미널 증설도 점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외부 전문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사업개발 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역사회 숲 조성사업’을 통한 친환경 가치 나눔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2020년부터 삼척 산불피해지역 약 3.5ha(1만평)에 산불 복구용 나무 1만530그루를 식재해 산불 피해지와 노령화된 소목 벌채지를 재조림함으로써 가속화 되는 지구온난화 방지와 산림의 생태적 기능 회복에 기여했다.

또한 인천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지역에도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도시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지역 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장 인근 공원 3곳에 미세먼지 방풍에 효과가 높은 느티나무와 왕벗나무 등을 심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2050 탄소중립, 수소에너지 시대로의 전환 등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회사가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2020년 같은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바 있다. 이번에 ‘종합ESG부문 대통령상’까지 수상해 명실상부한 지속경영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Korea Reader’s Choice Awards)’ 제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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