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에 안전을 더하다' 비전 아래 적극적 사고예방

▲지난 9월 인천석유화학과 협력사 구성원들이 정기보수를 앞두고 무재해 실천을 다짐하며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지난 9월 인천석유화학과 협력사 구성원들이 정기보수를 앞두고 무재해 실천을 다짐하며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이투뉴스] 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윤석)은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과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무재해 6배수(900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무재해 1배수는 조업 중 인체 상해사고가 없는 150일 간을 뜻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20년 6월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900일 동안 무사고로 사업장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 9월 말부터 약 40일 동안 실시된 정기 대보수 기간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 기간을 지속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모든 순간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안전 비전 아래 구성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세이프티 골든 룰'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며, 세부 안전지침을 위반할 경우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작업과정에서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경험과 안전사고 유발 의심사례를 퇴근 전 구성원과 공유하는 '퇴근 톡 사이다', '안전 썰바이벌' 프로그램을 협력사와 함께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작업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위협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누구나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협력사 작업중지권'도 도입했다.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SHE∙Tech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일하는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무재해 6배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안전한 공장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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