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형 이사장 "바이오연료 보급 메카로 성장할 것"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차동형 이사장)이 친환경 바이오연료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석유관리원은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간사기관으로 정부-업계 간 창구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석유관리원은 바이오연료 전담조직인 바이오연료센터(가칭)을 설립한다. 센터는 ▶기술지원(실증지원‧테스트베드‧국제협력) ▶보급 및 확대(시범보급사업‧품질기준개발‧정보제공) ▶RFS(신재생에너지연료 혼합의무화 제도) 통합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정유·바이오·해운·항공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민관이 뭉쳐 구체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업계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 

얼라이언스에서 총괄간사 역할을 맡은 석유관리원은 실무작업반에 직접 참여해 정부와 업계 간 현안보고, 애로사항 조율 등 양쪽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수송부문의 탄소감축과 에너지안보 등의 수단으로 바이오연료 사용은 필수적"이라면서 "올해가 바이오연료 산업육성의 원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석유관리원도 전문성을 극대화해 국내 바이오연료 보급의 메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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