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설비투자로 오염물질 84% 줄인 용인지사 성과 인정

▲정석규 한난 용인지사장(오른쪽)이 유제철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 상장을 받고 있다.
▲정석규 한난 용인지사장(오른쪽)이 유제철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 상장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난 용인지사(지사장 정석규)가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녹색금융 우수기업 공모 및 평가는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기업 및 금융권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환경정보공개제도 홍보 및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을 뽑아 시상하는 제도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해 도입해 올해 두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는 녹색채권 발행기업과 사업장 환경정보를 공개한 36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류·현장·종합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한난 용인지사는 23억원 규모의 환경설비투자(저녹스버너 교체) 및 중유보일러 가동중지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84%를 감소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정보공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석규 한난 용인지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를 통해 ESG경영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