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성과공유회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기념하는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기념하는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공항공사는 12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I-SEIF는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이 2018년 11월 출범한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이들 4개 기관은 올해까지 모두 18억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64개소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공동기금 지원을 받은 ‘I-SEIF 펠로우’는 연평균 43.4%의 매출 성장 및 117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더불어 취약계층 4만2496명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1억4950만원의 현금 및 현물 기부를 펼치는 등 지역 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앞장섰다.

기금운용 및 참여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행사에는 수도권매립지공사, 환경공단 등 주관기관 및 펠로우 관계자 7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I-SEIF 펠로우는 금융지원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공동기금 창설 및 성과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지역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자생력 강화전략 공유, 참여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레크레이션도 진행됐다.

사회적경제기업 한은혜 은하수미술관 대표는 “I-SEIF는 계속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우리가 가치 있는 일을 하면 그만큼 성장의 기회도 찾아온다는 심리적 응원을 보내준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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