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대응상황 점검 후 지하 전력구 현장 점검

▲지하전력구를 점검하고 있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지하전력구를 점검하고 있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이투뉴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인 태안발전본부에서 서인천·평택·군산본부 등이 참석하는 전사 화상회의를 갖고 겨울철 전력피크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동파 취약설비와 지하전력구 등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서부발전 경영진은 전력수급대책기간인 내년 2월까지 전 사업소에서 현장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엄경일 기술안전본부장도 수도권 LNG발전소인 평택발전본부를 찾아 가스터빈을 점검했다. 전력수급 상황실과 24시간 긴급복구 대책반 등을 가동해 상시대비체제도 유지한다. 

특히 올겨울 전력피크가 90.4~94.0GW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고장예방과 긴급복구, 돌파한파 대비 등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박형덕 사장은 “올 겨울 수요는 전년과 유사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변화무쌍한 날씨와 돌발사고 대비책도 준비해야 한다”며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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