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의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가 19일(월)~20일(화) 동안 임차인을 모집한다.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전용면적 59m², 75m², 84m², 지하 5층~지상 최고 15층, 15개동, 총 45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모집공고일인 19일(월) 기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임차인은 최장 10년간 취득세 등의 세금 부담없이 무주택자 자격으로 청약가점을 쌓으며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추후 요건을 갖춘 임차인은 한시적으로 대방건설 측에서 분양전환우선권을 부여한다.

최근 임대보증금 미반환으로 거주지를 이전하지 못하거나 해당 주택의 소유권을 떠안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해당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임차권 등기명령’ 제도가 운영중이며, 임차인은 이에 따라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이주 시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신청을 할 경우 해당 주택이 아닌 다른 거주지에 전입신고 등을 하더라도 대항력을 유지해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방도가 생긴다.

현재 대한민국 법원 등기정보광장 ‘임차권설정등기(임차권등기명령) 신청 부동산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전국의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부동산 현황은 지난 5월(927건) 이후 11월(1,871건)까지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다. 특히 2022년(1~11월) 전국 신청 건수가 18,010건을 기록한 것과 지난 2021년(1월~11월) 전국 신청건수가 9,602건임을 비교했을 때 신청건수가 1년간 약 87.56%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임대보증금 반환에 대한 문제가 전국적으로 부상하고 보증금 미반환과 관련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같이 상대적으로 보증금 반환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는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임대보증금 반환에 대한 보증책임을 지고 있어 임차인들이 임대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불안요소를 덜어낼 수 있다. 또한 법적으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임대보증금의 상승이 결정되기 때문에 장기간 거주하며 시장 상황에 따른 전세보증금의 폭등 등 우려로부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청약은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분양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수) 오전 10시로 분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지의 정당계약일은 22일(목) 오전 10시~오후4시로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단지 반경 약 2km 내에는 구파발역(서울지하철 3호선)과 GTX-A노선(2024년 개통예정)이 예정된 연신내역(서울지하철 3,6호선),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은평성모병원, 신도초, 신도중, 하나고, 은평구민체육센터, 기자촌근린공원 등의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다.

금번 모집에서는 중도금 대출 시 최대 금리 3.9%(초과 시 대방건설 측에서 초과분 이자부담)를 보장해주는 안심이자 보장제(기존 계약자 포함)와 1차 계약금 5%(약 한달 뒤 잔여 5% 납부) 등 특별한 계약혜택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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