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듈형원자로 안전규제 등 향후 협력분야 논의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장 뤽 라숌 프랑스 원자력안전청 상임위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양자회의에서 방사성폐기물 안전규제 현황, 소형모듈형원자로 안전규제 등 양국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_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장 뤽 라숌 프랑스 원자력안전청 상임위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양자회의에서 방사성폐기물 안전규제 현황, 소형모듈형원자로 안전규제 등 양국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_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이투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과 양자회의를 갖고 방사성폐기물 안전규제와 프랑스 원전내 응력부식현상, 소형모듈형원자로 안전규제 등에 관한 향후 협력분야를 논의했다.

ASN은 프랑스 원자력 및 방사선 규제독립기관으로 원자력시설 심사·검사, 비상대응, 안전기준 제·개정 등에 참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12년 원자력안전 및 방사선방호 안전규제 분야 정보교환 및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원안위 고리 지역사무소와 프랑스 원자력안전청 보르도 지역사무소간 검사참관을 위한 교환방문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양자회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장 뤽 라숌 ASN 상임위원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앞서 유국희 원안위원장과 장 뤽 라숌 위원은 면담을 갖고 향후 협력분야 및 국제 주요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프랑스 방한단은 20일 원자력환경공단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방문해 관련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유국희 원안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확보를 위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운영 원전이 많은 프랑스 원자력안전청과 더욱 공고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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