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적용 스카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성과

▲정압기 디지털트윈 통합관제솔루션 작동되는 장면.
▲정압기 디지털트윈 통합관제솔루션이 작동되는 장면.

[이투뉴스] CNCITY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개발 R&D 지원사업으로 구축 중인 ‘가스정압플랜트 디지털트윈 적용 스카다(SCADA) 통합관제시스템’이 성과를 거두며 가시권에 들었다. 

CNCITY에너지를 비롯한 젠스템, 컴퍼니위, 고려대학교 등 4개 기관 컨소시엄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개발 R&D 지원사업으로 ‘가스정압플랜트디지털트윈적용스카다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3년 까지 3개년 사업으로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지난 13일에는 CNCITY에너지에서 임직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디지털트윈 개발 성과보고를 위한 시연회가 진행됐다. 지난 2년간의 개발성과 보고와 함께 상황실과 정압기실 현장이 실시간 연동돼 3D모델링 된 디지털트윈 정압기가 SCADA 데이타와 함께 MR 환경으로 시뮬레이션되는 통합관제솔루션이 시연됐다.

정압기 디지털트윈은 도시가스사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정압기의 부속 기기인 레귤레이터, SSV, 릴리프 V/V 등을 모델별, 설치 유형별로 세분화해 3D모델링으로 구현하는 정압기 디지털트윈과 이를 굴착공사, 연결공사 등 다른 위험요소와 함께 맵 기반으로 디스플레이하는 통합관제솔루션으로 구성된다. 

CNCITY에너지는 2023년까지 회사에서 관리하는 모든 정압기 220개소의 3D 모델링 완성과 함께 상황실의 통합관제와 현장 모바일 기기에서 점검 및 유지보수를 위한 세부 콘텐츠를 개발해 3년 간의 연구성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기조에 맞춰 이번에 정책과제로 개발되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정압기 관리 솔루션은 정압기 3D 모델링 등 다양한 도시가스 관련 디지털 콘텐츠의 표준화를 이루고, 전국 도시가스사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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