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성장동력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안보 확립에 최선

[이투뉴스]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LPG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LPG 가족분들과 이투뉴스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더욱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정 위기 속에 에너지 안보와 분산형 에너지로서 LPG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을 잠그고 ‘에너지의 무기화’를 선택함에 따라 유럽에서는 공급이 불안정한 천연가스를 대체하여 LPG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동절기 도시가스에 LPG를 혼입하여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안보 확립을 위해서는 LPG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LPG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을 뿐 아니라 경제성, 인프라를 고루 갖춘 친환경 연료로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LPG는 세계 생산량의 70%가 정제과정 없이 가스전이나 유전에서 채굴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여타 화석연료에 비해 적습니다. 

셰일가스 개발 확대로 세계 LPG생산량은 소비량을 초과하고 있어 안정적 에너지 수급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LPG의 장점을 살려 LNG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LPG를 독립된 1차 에너지원으로 명시하여 중장기 에너지 보급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 협회도 LPG보급이 확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필요한 산업 전반에 LPG가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LPG 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최초 LPG선박 건조를 앞두고 있으며 LPDi(LPG 직분사) 엔진 등 수년 동안 기술개발 해왔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뜻을 세우고 부단히 노력하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LPG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안보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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