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기공사 한창 공정률 83.74% 기록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가 22일 새울 3,4호기(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에서 건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 전원 가압 행사’를 가졌다.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가 22일 새울 3,4호기(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에서 건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 전원 가압 행사’를 가졌다.

[이투뉴스] 새울원전 4호기(옛 신고리 6호기)가 초기전원 가압을 통해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22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새울 3,4호기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울 4호기 설비 시운전을 위한 ‘초기 전원 가압 행사’를 가졌다.

새울 4호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1400MW급 3세대 가압경수로(APR1400) 원전이다. 현재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기계·전기 공사가 한창이다. 11월말 기준 공정률은 83.74%이다.

향후 원자력안전위 운영허가와 연료장전 등을 거쳐 새울 3호기는 2024년 10월, 새울 4호기는 이듬해 10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남요식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새울 3,4호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우리 원전 기술의 결정체로 세계 최고 안전성을 가진 자랑스러원 원전"이라며 "안전 최우선 원전 건설과 운영을 통해 에너지안보와 경제에 기여하고 원전수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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