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및 천연가스 상용차 보급 확대 위한 정책·제도 지원 총력

[이투뉴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토끼해를 맞이하여 천연가스 및 수소 차량 업계와 관련자 여러분들 모두 앞으로 전진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변동성이 큰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각국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정에너지로서 수소는 환경개선을 위한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새 정부 수소정책 방향’발표와 함께 지속적인 수소 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 모빌리티 분야는 글로벌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보급 대상이 승용차에서 고출력 장거리 운행의 상용차로 확대되면서 국가 미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화물자동차는 전국에 약 369만대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90% 이상이 경유화물차로 운행 중에 있습니다. 화물차의 저공해화가 시급한 만큼 한정된 차종의 수소 상용차와 더불어 도로용 건설기계 등의 천연가스차 보급도 병행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용차 시장의 특수성으로 천연가스차, 수소차 보급이 정부의 계획 대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협회에서는 새로운 한 해를 화물차 등 상용차 시장 분석을 통한 수소 및 천연가스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수소 모빌리티 중 상용차 분야에 중점을 두고 수소 상용차 시장의 초기 안정화를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지원하고 업계의 시장성 확대를 위한 시범 사업의 추진, 제도 개선안 마련 등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협회에서도 천연가스 및 수소 업계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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