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17년간 난방비 지원 공로로 행안부 장관상 수상

▲한창섭 행안부 차관(왼쪽 2번째)이 정환석 한난 사회가치혁신부장(왼쪽 3번째) 등에게 시상한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왼쪽 2번째)이 정환석 한난 사회가치혁신부장(왼쪽 3번째)에게 시상한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2006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난방비’ 등 나눔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착한 기부자상’은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상이다.

한난은 희망·나눔·녹색에너지라는 사회공헌 3대 핵심가치 이행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랑의 난방비’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17년간 공사는 사랑의 난방비를 통해 취약계층 4300세대, 복지시설 1500개소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56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더불어 2014년부터는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캠페인을 추진해 사회적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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