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은 23일 오전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값을 기록함에 따라 김회천 사장 주재로 전국 7개 발전본부가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어 긴급 설비운영현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김회천 사장은 분당발전본부에서 영흥, 삼천포, 여수, 영동, 고성, 강릉 등 전국 모든 발전설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본부별 보고체계와 유사 시 긴급대응체계 유지 및 설비고장으로 인한 전력공급 차질 예방을 당부했다. 

긴급회의 이후에는 성남시 분당구 분당발전본부에서 발전설비를 점검하고 현장안전경영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전력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도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에 의하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은 94.50GW로 역대 최대값을 기록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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