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성과자 29명 시상… 금상에 조동완 박사

▲성과포상식에서 수상한 지질자원연구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과포상식에서 수상한 지질자원연구원 직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은 23일 본사에서 '2022년 성과포상식 및 우수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포상식에서는 29명(단체 포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해 낸 연구자를 시상하는 우수논문상(금상)에는 조동완 광물자원연구본부 박사가 선정됐다.

조 박사는 탄소중립 기반의 환경 소재 제조 및 폐자원 자원화 등 환경복원 연구분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논문들을 게재해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폐자원 열분해 시 생성되는 유가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열화학적 공정을 이용해 새로운 탄소 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물속에 있는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연구 등을 진행했다.

윤현철 해저지질에너지연구본부 박사는 우수논문상 은상을, 김한샘 지질재해연구본부 박사는 우수논문상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우수논문상 6명, 공로봉사상, 신진연구상, 우수행정상 등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이날 우수성과발표회도 같이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 획득 ▶국내 함바나듐 티탄철광상 신규 광체 탐사 성공 ▶국내 대륙붕 탄화수소 부족 예측을 위한 3차원 분지 모델링 ▶지진·지진물리 관측자료를 통한 지권, 대기권 대형 폭발 현상 연구 ▶국내 부존 바나듐(VTM) 광물로부터 바나듐 회수 전주기 신공정기술개발 ▶낙동강권역 지하수정보 DB구축 및 지도 작성 ▶초고해상 3차원 탄성파 탐사 기술 고도활 등이 소개됐다.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새해에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민생활의 안전과 현안해결을 위한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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