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서 완벽한 임무수행 국가성장 뒷받침"

[이투뉴스/신년사]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해가 저물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로 성장과 번창, 풍요의 상징인 해라고 하니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여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 이내로 성장한 유일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어둠을 불빛으로 환하게 밝히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완벽한 설계와 감리로 효율적인 전력망을 구축하고, 전력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기인 여러분들의 피와 땀으로 맺어진 노력의 결실임을 그 누구도 의심치 않을 것입니다.

불비한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산업현장에서 노력해주시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 100만 전기인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과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한 해는 '선도하는 협회'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어 선도해 나가고 회원 여러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협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저의 19대 임기도 일 여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협회를 혁신하고, 열의를 다하고자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올해는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서 앞으로 60년의 전기인 먹거리 창출과 권익향상은 물론, 협회가 전기계를 선도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한 권역별 교육시설 구축, 지속적인 회원 배가운동, 전기인 재난지원단 활동 등 전기인의 사회적 가치 제고 등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투자를 적극 이어 나아가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복과 건강만이 가득찬 보람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협회는 언제나 회원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기둥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김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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