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했던 지난해 잊고 토끼처럼 도약하는 한해 되길

[이투뉴스] 2023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계모년(癸卯年) 올해는 부활과 재생을 상징하는 토끼처럼 협회 가족과 이투뉴스 애독자 여러분 모두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모두의 가슴속에 간직한 소망들이 껑충 도약하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석유판매업계는 앙급지어(殃及池魚)라는 사자성어로 표현될 만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혹독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든 유가도 정부의 유류세 인하로 인해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외부의 돌발적 변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취약한 구조여서 언제 또다시 외부 변수로 인해 타격을 입을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태풍이 지나가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듯 이러한 어려움도 새해에는 견고한 디딤돌이 돼 한층 나아지길 기대합니다.

석유업계가 힘들수록 국내 에너지 언론을 대표하는 이투뉴스의 역할이 더욱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해 국민 목소리를 대신해 정부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12지신 중에서도 토끼는 온화하고 유순한 동물입니다. 달과 연관된 이미지를 갖고 있어 부활과 재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석유판매업계 모든 분과 이투뉴스 구독자 여러분도 힘들었던 지난해를 떨쳐버리고, 올해는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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