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안전한국훈련 평가…복합재난 대응에 주민도 참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재난훈련을 하는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재난훈련을 하는 모습.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비 훈련으로, 올해 11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현장훈련으로 실시됐다.

한난은 안전한국훈련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진에 의한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여러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을 가정,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이번 평가에서 한난은 그동안의 재난훈련 경험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복합재난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한편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등 12개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한편 주민까지 훈련에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업은 물론 지역주민의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재난훈련을 통한 비상대응체계 강화와 재난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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