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사회복지공금모금회에 3억원 기부

[이투뉴스] 삼양그룹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삼양홀딩스와 삼양이노켐이 각각 1억원, 삼남석유화학과 삼양패키징이 각각 5000만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증진 ▶생태보전 및 환경교육 등 환경사업 ▶아동 및 청소년 인재육성 ▶개발도상국 청년 자립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올 3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동해안 산불 복구성금으로 후원금 1억5000만원과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2019년에 발생한 강원 지역 산불과 2020년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발생 당시에도 각각 1억원과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