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울산가스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울산시는 25일 울산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박부환 울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가스업계관계자 및 가스안전관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울산가스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창)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기업체 가스안전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유공자 포상과 부대 문화행사를 통해 가스업계와 기업체 안전관리자들의 사기 앙양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개회, 축사, 가스안전유공자 포상, 가스안전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가스안전에 헌신해온 안전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가스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시작돼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더욱 더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SK에너지㈜ 최중권 대리, 정우에너지㈜ 이진두 차장, 미래가스 박석우 대표, 한국가스 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 강태산 과장이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은 대한유화공업㈜ 이광우 과장, ㈜경동도시가스 김용철 과장, ㈜효성 임윤규 사원 등 3명이 수상했다.

 

이어 식후 행사에서는 울산아리랑의 가수 오은정의 축하공연과 문화행사가 개최됐다. 더불어 이날 울산대공원 내에서 가스사고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가스안전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편 가스인의 날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대단위 석유화학 플랜트, 가스제조 사용시설이 밀집된 울산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사고 없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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