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호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 실현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오른쪽 3번째)과 김창식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오른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25호 햇빛행복발전소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오른쪽 3번째)과 김창식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오른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25호 햇빛행복발전소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이기완)가 서울 은평구 붓다마을에 제25호 ‘햇빛행복발전소’를 준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를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28일 붓다마을에서 서병진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이사장, 김창식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박재형 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번째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25호 햇빛행복발전소는 태양광 40kW 용량으로, 복지시설 옥상에서 전기를 생산해 직접 소비함으로써 에너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일시적인 비용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의 일환이다.

2017년 시작한 햇빛행복발전소는 현재까지 25개 복지시설에 태양광을 설치, 기부했다. 올해부터는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공사가 협업하고 있다.  공사가 사업기획과 재정을 맡고 에너지공단은 태양광 건물지원사업 보조금 및 시공업체를 지원한다. 나머지 두 곳은 기부금 전달과 대상지역 추천을 담당한다.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본부장은 “이제는 기부도 변화해야 할 때”라며 “일시적으로 지원해주는 것보다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햇빛행복발전소가 복지시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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