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ESG 실천노력 등 평가해 7개 협력기업 선정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본사 전경.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민간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친화기업을 선정, 지원해왔다.

2022년 일자리 친화기업은 ▶고용증대(신규채용, 청년고용기여도) ▶고용안정성(평균근속년수, 4대보험가입률) ▶임금(초임 월임금) ▶고용환경개선(일·가정 양립제도 시행, 기업인증실적)을 평가해 뽑았다. 특히 협력기업의 ESG 실천노력 평가를 위해 환경경영인증(ISO14001)과 인권교육 수료 여부를 심사기준에 반영했다.

최종심사 결과 대상은 진영TBX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한국공업엔지니어링, 복용이 선발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율시스템과 리셋컴퍼니, 장려상은 한국공조기술개발, 비앤에프테크놀로지가 선정됐다.

터빈 소재부품 전문회사인 진영TBX는 가족친화기업(여성가족부) 및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부)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8명의 청년채용과 일·가정 양립제도를 실시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아 대상을 받았다.

최금숙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 협력기업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과 상생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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