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열관리시공협회, 보일러 점검 및 후원물품 전달

▲‘에너지바우처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후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왼쪽 5번째)와 전길수 열관리시공협회 전무(왼쪽 3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후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왼쪽 5번째)와 전길수 열관리시공협회 전무(왼쪽 3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3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와 경기도 용인시 일대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를 찾아 보일러 안전점검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동절기 가구당 에너지바우처 평균지원단가를 7000원 인상(14만5000원→15만2000원)하는 변경내용을 수급자들에게 직접 안내·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더불어 겨울철 난방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일러 작동상태와 누유 여부를 점검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내·외부 청소도 병행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취약계층 가정에 틈새바람을 막기 위한 문풍지를 부착하고 이불, 가전제품 등의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또 에너지바우처 신청 및 사용과정에서의 불편한 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경우 올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질 것”이라며 “향후 취약계층 난방환경 개선을 위해 기름보일러 무상점검서비스 대상가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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