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취업률은 86%로 도내 1위

[이투뉴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는 취업률 70.6%로 경기도 내 4년제 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중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센터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한국공학대는 취업대상자 1447명 가운데 1022명이 취업해 취업률 70.6%를 기록했다. 전국 4년제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 64.1%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질적 취업률로 알려진 유지취업률은 86%로 집계, 도내 4년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학대는 "기업연계형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학생과 기업을 매칭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한국공학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취업 역량을 조기에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취업 장학제도 또한 운영 중이다.

박건수 한국공학대 총장은 "교내 학생들은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융합전공 과정을 통해 기존 전공과 신산업분야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능동적이고 적응력이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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