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에너지시민연대와 강남역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유도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이 강남역을 지나는 시민에게 방한용품 전달 및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이 강남역을 지나는 시민에게 방한용품 전달 및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6일 강남역에서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에서 가진 이날 캠페인에선 시민들에게 무릎담요, 넥워머 등 방한용품 전달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올겨울 에너지사용량의 10% 절감을 목표로 하는 범국민 운동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LED 등 고효율조명 사용 ▶온(溫)맵시 실천 ▶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자제 등이 주요 실천요령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밖에 가전제품 A/S 기사 방문 및 아파트관리비 고지서 등을 활용해 가정에 에너지 다이어트 실천요령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전례 없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국민 한분 한분의 에너지 절약 동참이 절실하다”며 “실내 적정온도 18∼20℃ 유지, 방한용품 활용 등 에너지 다이어트 캠페인에 많은 국민께서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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