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10가구에 4만2000리터 등유 전달

▲18일 GS칼텍스 임직원들은 강남 구룡마을에서 난방유를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이 강남 구룡마을에서 난방유를 배달하고 있는 모습.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유 3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등유 가격이 50%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다.  

GS칼텍스는 강남구 구룡마을, 체비지마을, 용산구 청파동, 노원구 백사마을 등 서울시 4개 마을 110가구와 여수지역 취약계층 가정 100가구 등 210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물량은 전체 4만2000리터다. 

앞선 18일 GS칼텍스 임직원들은 강남 구룡마을을 찾아 직접 난방유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한달 동안 전국 사업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독거노인 가정에는 연탄과 겨울철 생필품을, 취약계층과 한부모 가정에는 직접 만든 반찬과 과자를 후원했다. 여수공장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담근 김장을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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