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와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28일 GM대우에 따르면 이 회사와 협력업체 모임인 'GM대우 협신회' 소속 임직원 90여명은 지난 27일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이 연탄을 들고 찾은 곳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저소득층 가정 20여곳.

  
협신회 임직원들이 올들어 경남 창원과 전북 군산 지역의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 연탄을 날라주며 '릴레이 봉사'를 펼친 데 이어 세 번째로 찾은 지역이다.

  
봉사에 참여한 협신회 최범영 회장(㈜이원솔루텍 사장)은 "회원사와 GM대우 임직원들이 시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철 인천연탄은행 대표이사는 "봉사에 나선 기업들의 도움으로 많은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자선과 봉사의 문화가 널리 퍼져 지역복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