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주관사 삼성증권 상반기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금양그린파워 CI
▲금양그린파워 CI

[이투뉴스] 금양그린파워(대표 이윤철)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상반기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상장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1993년 설립된 금양그린파워는 화공, 산업, 발전에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전 분야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플랜트 전기공사와 건설 후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기업을 모토로 사업을 수직·수평적으로 확장했다. 화공, 산업 플랜트 건설과 정비 수주로 실적을 쌓고 발전 및 재생에너지 분야 개발, EPC, 운영 및 유지보수로 업역을 넓혔다.

전기공사 프로젝트와 철도 및 도로 전기공사 등을 기반으로 사업규모를 키워 2009년 베트남 법인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전기·계장공사로 무대를 확장했고, 이후 북아프리카와 중동, 인도 등에도 진출했다. 중동 건설붐 시기 사우디아라비아서 대규모 공사를 수행했다.

2017년에는 ESS설치공사와 연료전지 등 신재생 발전 플랜트사업에 진출해 실적을 쌓았고, 현재 보은산업단지 연료전지 프로젝트와 울산부유식해상풍력, 오마태양광, 태백삼척경주 풍력 개발 프로젝트 지분 참여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특히 최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사들로부터 수주해 수행한 '3DC 육상 기본설계'는 육상 상륙점부터 한전 변전소 계통연결까지 인허가와 입지, 시공법, 및 타당성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초기 해상풍력 시장에서 3GW급 해상풍력 3GW 프로젝트의 육상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향후 국내 및 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는 “국내외 플랜트 수주 경쟁력과 30여년간 축적한 실적,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 투자개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존사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가운데 상장 후 이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신재생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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