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발전본부서 재기동 상황 확인 전사 철저대비 주문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오른쪽 번째)이 재기동하는 분당복합 설비를 둘러보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오른쪽 번째)이 재기동하는 분당복합 설비를 둘러보고 있다.

[이투뉴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24일 오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발전설비 재기동 상황과 불시고장 비상대응체제를 현장점검했다. 분당복합발전소는 분당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에 열과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설연휴기간 가동을 멈췄다가 올겨울 최강 한파에 대응해 이날 재가동을 시작했다. 에너지를 다량 소비하는 도심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고장대비가 필요하다.

이날 김회천 사장은 분당본부 중앙제어실에서 설연휴 이후 전력수급전망과 발전설비 운전현황 및 고장 시 비상대응체계, 비상연락망 유지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근무중인 직원들에게 연휴 직후 전력수요가 급등할 가능성에 대비해 25일 아침 기동실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발전소 재기동 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발전소 현장으로 이동해 재기동 준비상태와 동파 및 화재예방 점검결과 등을 보고 받고, 유선으로 전 사업소장에게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불시고장에 대비한 설비점검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과 신사업부사장 등 경영진은 연휴 직후 재기동하는 삼천포발전본부와 여수발전본부를 각각 방문해 발전설비 기동상태 점검 및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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