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E&S ‘One-Device, No-Paper, 스마트 결제’
모바일 고객센터 플랫폼 ‘가스앱’과도 기능 연동

[이투뉴스] 대륜E&S(대표 전동수)가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PATH의 개발사인 에스씨지랩(대표 박동녘)과 협업한 FMS(Field Management System)를 최종 오픈했다. FMS는 도시가스업계 최초의 현장 업무관리 표준화 플랫폼으로 300여 가지의 도시가스 유관 업무를 처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대륜E&S의 FMS는 2021년 11월부터 시작해 작년 12월까지 약 1년 동안 총 3차례에 나눠 순차적으로 오픈됐다. 1차에는 계량기 검침·통합 검색, 2차에는 방문예약·안전점검, 3차에는 계량기 교체·체납업무를 지원하는 등 도시가스사의 일반적인 현장업무를 전부 소화할 수 있다. 앞서 도입한 모바일 고객센터 플랫폼 ‘가스앱’과도 기능이 연동돼 현장 매니저와 고객 간의 업무 시너지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FMS의 현장 업무 혁신을 위한 특장점 세 가지는 ‘One-Device, No-Paper, 스마트 결제’이다. 1·2차 오픈을 통해 FMS를 이용해 온 현장 매니저들은 “크고 무겁던 계량기 바코드 리더와 카드단말기를 대신해 블루투스 소형 카드단말기와 스마트폰 하나면 업무 처리가 가능한 부분이 만족스럽다”며 “현장 환경을 고려한 UX 덕분에 실무적 사용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시가스업무 관련 종이 문서들을 전자문서로 대체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즉시 발급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 또한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대륜E&S는 올해 NFC 스마트 결제까지 도입해 현장 매니저들의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 업무에 사용하던 PDA 및 결제에 필요한 장비의 구매, 유지보수 비용까지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FMS는 이미 1·2차 오픈을 통해 방문예약 처리 및 자가검침 확인 등의 비대면업무 처리를 지원해 민원 응대에 수반되는 인적·물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도시가스업계 최초의 표준화 플랫폼인 FMS는 각 기능이 모듈로 구성돼 특정 도시가스사 상황에 따른 적합한 대응과 고도화에 용이하다. 즉 어떤 도시가스사라도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업무의 고도화 및 IT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최근 추세에 맞춰  FMS 도입은 에너지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혁신 사례가 될 전망이다.

전동수 대륜E&S 대표는 “가스앱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FMS를 통해서는 현장 매니저들의 업무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기반 플랫폼 PATH의 솔루션들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종합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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