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는 약 230개의 M-Dream 기능이 추가된 마이다스캐드2023을 지난 12월 출시했다. 

마이다스캐드는 기존 캐드 대비, 약 5배 빠른 설계 작업이 가능하며 자주 사용하는 도면, 캐드 소스, 선을 등록하여 사용자 PC의 용량에 관계없이 간단하게 꺼내 쓸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라이선스’ 정책으로 1개의 소프트웨어만으로 멀티유저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설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싱글 라이선스로 정책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싱글 라이선스의 경우, 1인당 1개의 소프트웨어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원의 인원수만큼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야 한다. 따라서 설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커질 전망이다.

마이다스아이티 캐드 사업 담당자는 “마이다스캐드는 개발 당시, 네트워크 라이선스로 판매 정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라이선스의 마이다스캐드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멀티유저 사용이 가능하여 설계 외 업무를 병행하는 건축구조, 전기, 토목, 기계분야의 기업들에 상당한 메리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언택트 환경에서도 다수의 사용자와 도면을 공유하고 연동할 수 있어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에서도 부담 없이 설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마이다스캐드를 개발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는 캐드 외에도 공학 기술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구조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의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사용자의 편의와 환경에 맞게 소프트웨어가 발전되고 있다. 나아가 사용자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오류’나 ‘버그’ 등의 제품의 결함이 있을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원격 지원을 통해 기술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마이다스아이티는 국내 설계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캐드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제시하기 위해 ‘2023 모듈러&프리캐스트콘크리트산업전’에 참가한다. 

‘2023 모듈러&프리캐스트콘크리트산업전’은 오는 2월 16일에 개막해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코리아빌드와 동시개최로 열린다.

마이다스캐드의 관계자는 “2023 모듈러&프리캐스트콘크리트산업전을 통해 외산 소프트웨어의 의존도가 높았던 캐드 소프트웨어 시장을 국산화로 견인하여 고효율의 설계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 상생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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