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노후아파트 둘러보고 효율개선 및 에너지복지 강화 약속

▲정용기 한난 사장(왼쪽)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아파트를 찾아 난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왼쪽)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아파트를 찾아 난방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6일 열공급 개시 30년이 지난 일원동 수서1단지 아파트를 직접 찾아 난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한난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아파트 기계실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난방요금 절약 팁, 효율적인 난방 사용법, 일일 사용량 확인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정 사장은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찾아 “부득이한 요금 인상으로 인한 난방비 걱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공사는 동절기 난방효율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에너지복지 지원 확대를 빠르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난은 19개 지사에서 에너지효율개선 지원단을 운영해 아파트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20년 이상된 113개 아파트에 대한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추가로 점검을 원하는 아파트도 다음달 31일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기계실 고온부 보온재 교체 지원사업, 공용설비 효율 개선사업 등 사용자설비 효율개선 사업을 통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가운데)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노후아파트 기계실을 찾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가운데)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노후아파트 기계실을 찾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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