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세대 등 무상점검 및 보일러 등 에너지효율 개선 

▲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와 강동구청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와 강동구청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강동구청이 취약가구의 ‘안전 겨울나기’에 손을 잡았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강동·송파구회와 강동구청(구청장 이수희)은 지난 3일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강동구는 지난 6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대 등 한파 취약가구 100여가구를 무상점검하고,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와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노후부품 교체,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에 나섰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한파 취약가구의 노후화 된 보일러 및 배관의 점검·청소를 통한 에너지효율 개선으로 난방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매서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기 분야까지 무상점검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한파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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