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취약요인 등 개선항목 발굴 및 방한용품 후원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본부장 문성욱)는 7일 지난달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서울 강남구 개포동)을 찾아 지자체 합동점검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구룡토지주민협의회(회장 이강일)에 핫팩 300개를 전달했다.

개포동 구룡마을은 지난달 20일 4구역 내 발생한 원인미상의 화재로 주택 60채가 소실되고 6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사 서울광역본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실시되는 긴급합동점검에 참여해 마을 내 LPG사용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항목 발굴에 나섰다.

정영모 검사1부장은 합동점검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가스로 인한 화재사고 등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점검을 당부했다. 

서울광역본부는 또 화재로 인한 위기의 조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주민협의회에 핫팩 3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가스안전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며 안전한 가스사용을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소실된 마을의 건물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며, “관내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다져 사고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