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공조·HVACR 전시회 ‘AHR 엑스포 2023’ 참여
하이브리드 온수기, 콘덴싱 보일러, 히트펌프 등 선봬

▲‘AHR 엑스포 2023’ 내 대성쎌틱 미국 법인 ‘VESTA’ 부스에서 참관객과 바이어들이 전시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AHR 엑스포 2023’ 내 대성쎌틱 미국 법인 ‘VESTA’ 부스에서 참관객과 바이어들이 전시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보일러 제조 전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AHR 엑스포 2023’에 참가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AHR 엑스포’는 북미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냉난방공조 및 환기(HVACR) 설비 관련 전시회다. 전 세계 HVACR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유익한 비즈니스 기회를 갖는 국제적 행사로 올해는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 대성쎌틱은 미국 법인 ‘VESTA’가 참가했다. ‘VESTA’는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한 시장 개척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도입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공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대성쎌틱은 전시회 슬로건인 ‘TANKLESS WITH TANK’ 의미처럼 국내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순간식 기술과 미국에서 대중적인 저탕식 기술의 장점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온수기인 VHP 모델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미국 현지화 기술이 접목된 콘덴싱 보일러 VFC 모델,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콘덴싱 온수기 VRP/VRS 모델 역시 현지 기술자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원압축기술을 이용해 영하 15도의 환경에서도 80도 이상 높은 온도의 온수가 출탕 되는 히트펌프도 공개하며 미국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앞으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는 해외시장에서 대성의 뛰어난 기술력은 이미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기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술력과 현지 시장에서 유효한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국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