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방재설비 운영 현황 등 중점 확인

▲최연혜 사장이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운영 실태를 보고받으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최연혜 사장이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운영 실태를 보고받으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해빙기를 맞아 산불에 대비한 천연가스 공급설비 운영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공급관리소의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울진·영천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근 공급관리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시설 방어에 총력을 기울여 현장 대응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공급관리소 인근에 팔공산 등 주요 산들이 많아 산불 발생 시 발 빠른 대처가 요구되는 곳으로, 해빙기 건조한 날씨에 따른 화재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천연가스 공급설비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6일 대구경북지역본부 관음관리소를 찾아 관리소 내 방수총, 수막설비 등 방재설비 운영 현황 및 비상상황 보고 체계 등 전방위적인 재난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을 점검한 최 사장은 산림청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관리소 주변 산림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산불 발생 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은 기업의 존립과 맞닿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해빙기는 안전사고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시점인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천연가스 공급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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