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신청·사용 안내 협조 당부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 2번째)이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를 찾아 동절기 추가지원에 대한 안내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 가운데)이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를 찾아 동절기 추가지원에 대한 안내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추가지원 첫 날인 8일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를 찾았다. 정부가 취약계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확대하는 지원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현장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가구당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가 2배로 상향(15.2만원→30.4만원)된 데 따른 안내가 차질없이 이뤄지는지 점검했다. 더불어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 인상으로 올 동절기 1인 세대는 24만8200원, 2인 세대 33만4800원, 3인 세대 44만5400원, 4인 이상 세대 58만36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신청한 대상자의 경우 추가인상분은 별도 재신청 없이 4월 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는 오는 2월 말까지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이상)·영유아(6세미만)·장애인·임산부·중증질환자·한부모가족·소년소녀가장 중 한 부문에 해당해야 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바우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국민과의 접점에 있는 콜센터가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추가지원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란”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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