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부담가중 약 800세대에 1억5천만원 전달

▲한수원이 경주 및 원전본부 인근 지역주민 대상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이 경주 및 원전본부 인근 지역주민 대상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자체 및 지역 복지재단과 협력해 경주 본사 및 5개 원전본부 인근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1억5000만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수혜가구는 약 800세대다.

한수원은 1월에 추가 인상된 난방비가 청구되는 이달이 취약계층에게 더욱 혹독한 시기가 될 것임을 고려해 모든 지원을 2월로 집중키로 했다. 앞서 이달초 월성원자력본부는 동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0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록적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모두가 어려워진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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