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통, 자원 등 다양한 분야서 경제협력 확대 기대

▲김영훈 한·몽골경협위원장이 한·몽 비즈니스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영훈 한·몽골경협위원장이 한·몽 비즈니스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그룹 회장인 김영훈 한·몽골경협위원장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총리 초청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경제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과 몽골은 형제국으로서 문화, 유통, 스포츠, 통신, 자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자원이 무기가 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시점에서 자원, ICT 등 양국의 강점을 살리는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측에서 어용에르덴 총리와 바트체첵 외교부장관, 후를바타르 경제개발부 장관, 어드자르갈 MCS그룹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몽골 울란바토로, 만다흐솜 등에서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으로 에너지, 식수, 농업용수 등을 공급하는 그린에코에너지파크 사업 등을 진행, 몽골 정부로부터 그 공적을 인정받아 북극성훈장을 받은 바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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