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산업단지공단, 화학안전 환경구축 등 국고 지원 확대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과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과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17일 인천 서구 환경공단에서 화학안전 및 친환경·저탄소 사업장 조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공단이 시행하는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비용지원 사업을 통해 화학안전 역량 강화 및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산업단지공단은 1964년 설립 이후 산업단지를 개발·관리하고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특히 1999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4년간 산업단지의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양측은 ▶화학안전사업장 조성 지원사업 홍보 및 정보 교류 ▶중소기업의 화관법 이행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술 협력 ▶화학안전 환경구축 및 안전관리 협력체계 조성 ▶친환경·저탄소 사업장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화학안전사업장 조성 지원사업뿐 아니라 친환경·저탄소 사업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사업에도 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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