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거래정보없음, 브렌트 84.07달러, 두바이 82.40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중국 석유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은 전일대비 1.07달러 상승한 배럴당 84.07달러, 두바이유 현물은 0.19달러 상승한 82.40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은 미국 대통령의 날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의 원유수입량이 내수 충족 및 신규 정제시설 가동 등의 요인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드맥킨지와 FGE 등은 올해 중국 원유수입량을 하루 50~100만배럴 늘어난 1180만배럴로 예상했다. 정제처리량 또한 하루 85~120만배럴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에 대응해 다음달 50만배럴(지난달 생산량의 5% 규모)을 감산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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