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물 문제 해결 위한 공동교육 및 연구개발 협업

▲진광현 상하수도협회 부회장(왼쪽)과 신봉우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교육센터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진광현 상하수도협회 부회장(왼쪽)과 신봉우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교육센터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외 물 문제 해결 및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신봉우)’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시행 ▶교육 강사 지원 등 인적교류 ▶물 분야 국제협력 및 연구를 위한 공동사업 수행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적극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i-WSSM)는 우리나라 정부와 유네스코가 협정을 통해 2017년 설립된 기구로, 물 분야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 물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교육·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봉우 i-WSSM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상하수도협회와의 공동 교육과정 추진, 전문가 인적교류, 국제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물 안보 전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현 상하수도협회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의 물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 향후 협회와 센터가 협력을 통해 물 문제 해결과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물산업 분야 민·관·산·학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유일한 거버넌스로, 2002년 창립 이후 상하수도 선진화를 통한 국민의 물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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