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요원 역량강화를 통한 환경방사능 분석 능력 향상 목적

▲김대지 KINS 환경방사능평가실장이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김대지 KINS 환경방사능평가실장이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22일부터 사흘간 대전 KINS 연구동에서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및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 분석 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전국에는 15개 지방측정소가 운영되고 있다. 해당 측정소들은 평소 환경감시업무를 수행하다가 방사능 비상 발생 시 방사능영향의 평가 및 예측을 위한 기초자료를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국가환경방사능 감시체계를 비롯해 전베타방사능 분석 및 평가, 감마선분광분석, 비상시 공간감마선량률 측정, RMSNet 운영, 실험실 안전, 회계관리 등 7개 과목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정규환 KINS 비상대책단장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방사능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방측정소 측정요원의 방사능분석 능력향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가 환경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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