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타이머콕 보급사업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 지자체 시·도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취약시설 가스안전 확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 지자체 시·도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취약시설 가스안전 확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과 타이머콕 보급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자체 시·도 담당 공무원은 23~24일 대전 소재 회의실에서 국가정책 및 지자체 협업사업 추진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국가정책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자체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및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2021년을 시작으로 2년 간 전국 총 4만8042개소의 LPG용기 사용주택의 호스시설을 개선했으며, 올해 3년차 추진년도를 맞아 국비 약 40억원을 투입해 3만4000 가구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또한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레인지 과열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된 타이머콕 보급사업은 올해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협업을 통해 11만5000건을 보급한다는 목표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비롯해 애로·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방향을 도출했다.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과 타이머콕 보급사업은 산업부와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오랜 기간 협업해왔으며 취약시설에 대한 사고감축 효과가 입증된 우수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공사가 함께 지혜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해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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