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규제 강화…LPG추진 선박 수주 활발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LPG추진 선박 수주 활발
  • 채제용 기자
  • 승인 2023.02.28 2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박에너지효율지수 및 탄소집약도 등급제 적용

[이투뉴스]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부터 신조 선박뿐만 아니라 현재 운항 중인 선박에도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탄소집약도(CII) 등급제를 적용함에 따라 LPG추진 선박 수주가 활발하다.

중국 국영 조선사 코스코쉬핑중공업(CHI)은 중국 해운사 텐진사우스웨스트마리타임(TSM)의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가스 리브라, 가스 스콜피오 2척을 LPG추진 선박으로 개조한다고 밝혔다.

TSM은 2019년 2척, 2022년 2척, 올해 2척 등 총 6척의 VLGC선을 만(MAN)사의 LPG-디젤 이중연료엔진으로 개조했다. LPG추진선은 기존 연료대비 황산화물(SOx) 99%, 이산화탄소(CO2) 15%, 질소산화물(NOx) 10%, 미세먼지(PM) 90%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일본 조선사 가와사키 중공업(KHI)은 8만4000cbm급 LPG추진 VLGC선 란타나 플래닛을 일본 해운사 유센카이샤에 이달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란타나 플래닛은 KHI가 자사 기술로 제작한 4번째 LPG추진 선박이자 69번째 VLGC선이다.

한국 해운사 KSS해운 또한 8만6000㎥급 LPG추진 VLGC선 가스 저스티센, 가스 카이세린 등 2척의 명명식을 이달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받을 LPG추진 선박은 터키 에너지기업 BGN의 LPG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27길 36 809-2호(구로동, 이스페이스)
  • 대표전화 : 02-877-4114
  • 팩스 : 02-2038-374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욱
  • 편집국장 : 채덕종
  • 편집인 : 이재욱
  • 제호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 법인명 : (주)에너지환경일보
  • 등록번호 : 서울 다 07637 / 서울 아 00215
  • 등록일 : 2006-06-14
  • 발행일 : 2006-06-14
  • 발행인 : 이재욱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2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