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엠씨에스와 MOU 체결

▲정신진 한전엠씨에스 사장(좌)과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신진 한전엠씨에스 사장(좌)과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는 한전엠씨에스(사장 정성진)와 신재생에너지 및 송·변전설비 인근 지역상생 및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송·변전설비 인근지역 주민과의 접점 확보 및 지역 수용성 제고를 통해 더욱 전문화된 주민참여형 토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향후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및 태양광 발전소 A/S 분야 등 신사업 발굴 확장에도 나선다.

루트에너지는 대표 주민참여 사업인 태백 가덕산 풍력을 비롯해 전국 약 30여개 육상, 해상풍력, 중대규모 태양광 사업 등에 주민참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최적화된 지역상생 및 이익공유 모델을 개발하고 재생에너지 및 송·변전 시설 주변 주민들의 혜택과 신뢰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전엠씨에스는 주민 교육, 에너지정책 홍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문해력을 높이고 주민참여 사업에 직접 투자 비율을 높여서 에너지 시민 육성 및 지역 수용성 장벽을 낮추는 업무 전반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 전문 인력 플랫폼 한전엠씨에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및 송·변전설비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인 지역갈등이 해결돼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진 한전엠씨에스 대표는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솔루션 기업 루트에너지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님비현상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전력설비 구축사업의 지역수용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전력 공기업으로서 주민참여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핌피 현상이 확산되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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