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성과관리대상자 및 재활용업체 대상, 31일까지 접수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과 재활용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는 ‘제17회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을 공모한다.
자원순환 선도기업은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거나 재활용 활성화로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촉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친환경기업을 의미한다. 자원순환성과관리대상자 및 폐기물재활용업체가 대상이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자원순환대상은 오는 31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하며 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rrp2@keco.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사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와 환경부 심의를 거치며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환경부장관상 등과 함께 부상(최대 3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9월 초 환경공단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시상식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병행해 열릴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기업의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재활용 활성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선도기업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협회 및 학회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을 뒷받침하는 순환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이 필수”라며 “국가 전체적으로 자원순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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