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쿠보 하지메 日 원자력자료정보실 사무국장

[이투뉴스] 에너지정의행동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12주기를 맞아 오는 6월 마츠쿠보 하지메 일본원자력자료정보실 사무국장을 강연자로 초청해 온라인 특별강연회를 연다. 

에너지정의행동의 이번 특강을 통해 원전사고 12년이 지난 현재 후쿠시마의 상황을 알아보고 오염수 방류 문제 등 현안을 짚어볼 예정이다. 후쿠시마 이후 일본 에너지정책 변화와 시민사회의 대응도 다룬다.

강사인 마츠쿠보 하지메 사무국장은 <검증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와 <원전재해 피난연표> 등의 공동저자로 활동했다. 강연회는 순차 통역으로 진행하며, 사전 신청 후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다.

에너지정의행동은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핵사고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지금도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주민이 많다"면서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이르면 올 봄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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